몸이 무거운 날
천천히 살펴 가요
양은 말씀대로 맞추고, 쓰는 오일은 여러 가지를 갖춰 두는데 무향 오일과 아로마 오일도 들어 있어요. 오일은 피부 위에 부드럽게 펴 바르고, 미끄럽게 느껴지시면 부담 없이 말씀해 주세요. 타월도 여유 있게 챙기고, 받는 분이 준비하실 건 하나도 없어요. 손과 용품은 먼저 소독하고, 쓰실 수건도 가져가요. 넓은 손길로 느리게 눌러 주는 동안 어깨와 등이 포근한 자리에 가라앉듯 쉬어 가요.
세게 해야 개운하다는 분도 있고 살살 받는 걸 편해하시는 손님도 계셔서 처음에 여쭤 보고 정해요.
이 근처에서 걷기 바빴던 하루였다면 누워서 하루의 무게를 잠시 내려두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. 기운이 없는 날에는 바라시면 세기를 낮추고 속도도 한층 여유롭게 맞춰요.


